▲HMM의 컨테이너선.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동방과 흥아해운 등 해운주가 초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4분 동방은 전 거래일 대비 705원(29.37%) 상승한 3065원에 거래 중이다.
흥아해운도 전 거래일 대비 605원(14.81%) 상승한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주요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 리스크가 떠오르자, 국제물류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다. 미국이 지난 13일엔 홍해를 봉쇄하고 있는 후티 반군에 추가 공격을 단행하기도 했다.
홍해 해협 운항 중단이 장기화된다면,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일주일 새 1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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