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의왕시 ‘농아인 힐링쉼터’ 개소

▲의왕시 12일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및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12일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및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전국 각 지역 농아인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청계종합복지센터 4층으로 확장 이전한 의왕시수어통역센터와 새롭게 조성된 농아인힐링쉼터는 약 312㎡(9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휴게실, 교육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공간과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이곳은 앞으로 청각-언어 장애인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보교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시 12일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및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이전 수어통역센터가 협소한 탓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안타까웠는데, 이번 농아인 힐링쉼터 설치와 수화통역센터 확대 이전으로 농아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12일 수어통역센터 확장 이전 및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한편 장애인 힐링쉼터는 장애 특성으로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장애인이 교육과 정보 공유,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공간으로, 의왕시에는 총 3개 장애인 힐링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