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한국전력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국전력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470원(2.51%) 오른 1만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이 한국전력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고 컨센서스 5000억원을 대폭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이라며 "4분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과 1월 중으로 확정될 신규 원전 도입 계획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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