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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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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4월부터 야간개장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8 01:53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내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내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 2년째인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새롭게 변화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청정쉼터 공간인 수피아 식물원은 공익적 성격 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으로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수피아는 오는 4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주 2회 야간개장을 시범 운영해 공원과 식물원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물원은 이국적인 식물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비춰 신비롭고 경이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추후 부천시 누리집(종합민원 >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수피아 식물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기획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식물원은 봄-여름꽃 전시회 등을 열어 방문객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수피아 내 기념품 매장에 ‘부천핸썹 굿즈숍’이 새롭게 개점해 부천시민 친화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수피아는 올해 부천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기념품과 수피아에서 생장한 식물을 활용한 화분 기념품을 새롭게 제작-판매해 방문객 기념품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수피아 내 카페는 일회용기 아웃(OUT)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운영을 지속하며 음료와 직접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생산에도 환경과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공정무역 원자재를 사용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내 기념품 매장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내 기념품 매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수피아에서 많은 방문객이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쉬어갔으면 좋겠다"며 "방문객 모두가 도심 속 녹색공간에서 즐기고 휴식하며 다시 찾고 싶은 식물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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