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추진 신분당선 연장 노선안. 사진제공=군포시 |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30분대 접근과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 상습 교통정체를 개선할 수 있는 경기서남부 동서 연결 철도로 주목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지구 주변 상습체증을 해결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철도교통망 계획을 수립해왔다. 여기에 이들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고 수도권을 가로로 잇는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용역을 시작했고 타당한 결과를 얻었으니 민자 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사진제공=군포시 |
이 노선은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으로 추진되며 14.54㎞ 광역철도로 7개 역에 1조 6000억원이 들어간다. 재원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한다.
군포시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쌍용건설, 철도 전문 엔지니어링인 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노선의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및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에 건의할 계획이다.
▲군포시-쌍용건설-동명기술공단 18일 신분당선 연장노선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
군포시가 발굴한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해당 지역 광역교통체계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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