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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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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페디저트페어 25일개막…고양시특별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9 21:14
2024 카페디저트페어 배너

▲2024 카페디저트페어 배너.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릴 2024 카페디저트페어에 고양시특별관을 운영한다. 작년 고양시는 글로벌 커피산업 중심지 역할을 선언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푸드테크와 커피를 융합한 특화단지도 구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페디저트페어를 주최하는 ㈜유아림이 작년 10월6일 열린 고양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 관련 보도를 보고 고양시특별관 운영을 제안했고, 고양시는 이를 수용했다.

글로벌커피네트워크가 주관-운영하는 고양시특별관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농업체험, 커피, 꽃차 등을 융합한 카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업체 9곳과 지역 로스터리 카페,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 쌀을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와 커피공예, 꽃음식연구회 등 6곳이다.

글로벌커피네트워크는 고양커피 육성 좌담회가 열린 뒤 고양시 커피산업과 커피문화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만들어진 민간단체이며, 현재 사단법인 허가를 신청했다.

2024 카페디저트페어, 고양시특별관

▲2024 카페디저트페어, 고양시특별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특별관은 90㎡ 규모이며 ‘꽃의 도시’ 고양 이미지에 맞춰 식물과 꽃, 커피와 디저트, 꽃차 그리고 고양시 특화농산물과 어우러진 식물카페 콘셉트이다. 부스 설치 등 제반비용은 글로벌커피네트워크가 부담하고 운영비는 참여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조윤하 고양시 4-H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그리고 농촌문화를 알리는 전시복합사업(MICE)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많은 시민이 방문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커피네트워크도 "고양 커피산업 발전은 물론 고양시 청년농업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6차산업 발전에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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