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18일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안’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정혜영 시의원 |
정혜영 의원을 비롯해 정병용-금광연-최훈종-오승철-오지연 의원, 시각장애인연합회 하남시지회 유영자 회장과 활동지원사,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 김주열 팀장, 경기도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박세원 팀장,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시각장애인 생활편의 증진방안 △시각장애인 이동편의 개선방안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지속 관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 관련 의견 수렴 △시각장애인 현장 해설사 양성 및 교육 등이다.
유영자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정성껏 조례안을 만든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신호등에 있는 음향신호기나 대중교통 안내방송, 건물 내 점자 안내판 등 각종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이 관리가 미비해 시각장애인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각종 행사나 영화-연극 등 공연 관람 시, 장면을 볼 수 없는 어려움이 있는데 현장 해설이 있다면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18일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조례안’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정혜영 시의원 |
또한 "이번 조례안이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드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 관계부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내달 열릴 하남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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