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신혼부부-다자녀가정 공용주택 제공"

▲과천시 18일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올해 첫 번째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18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고 2024년 역점사업에 대해 60여 명 자문위원과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개선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 △아이낳기 좋은 젊은 도시 등 4가지 방향에 대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특히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등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과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신축 공용주택 중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과천에서 안정적으로 터를 잡고, 생활하는 젊은 부부와 다자녀 가정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는 관내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평생 살고 싶은 신도시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 중 과천과천지구에는 중견기업 클러스터, 기업 R&D센터, 기업성장센터를 유치해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종합병원을 유치해 지역 의료시설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천시 18일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올해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유수의 기업유치를 실현하는데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위원 의 지혜를 구해나갈 것"이라며 "2024년에도 활발한 위원회 활동과 과천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과천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