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사립유치원 교사 매달 5만원씩 지원…처우개선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올해부터 관내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1인당 매월 5만원씩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이번 처우개선비 지원은 교사 근무환경 개선과 유아교육 질적 향상 등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립유치원 교사 약 90명에게 1인당 매월 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 관내 사립유치원에 근무하며 관할 교육청에 임용 보고된 정교사이며, 원장이나 휴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처우개선비 지급은 구리시가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하고, 유치원이 해당 교사 계좌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가 우수한 교사 확보와 유치원 교육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