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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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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천계곡지킴이 111명 공모중…공공일자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2 08:09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올해 하천 내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공공일자리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11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 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거나 불법행위 근절 안내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하천-계곡이 있는 고양시 등 21개 시-군에서 110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한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5세 미만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여성 및 경기도고용센터에 등록된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에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근무형태는 기간제근로자로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4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1890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채용인원에 대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시-군 채용은 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채용 절차 및 일정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 및 각 시-군 누리집 내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으로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도민이 하천계곡 지킴이에 지원해 하천 불법행위 재발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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