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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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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제훈 부회장·조주연 대표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2 16:43

경영진 인사 단행…MBK 김광일 부회장 대표부회장 겸직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인정…리더십 체제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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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조주연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했다.

22일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한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제훈 부회장은 홈플러스의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조 신임 대표는 외신의 주목까지 받았던 ‘당당치킨’을 비롯해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출시 등 홈플러스 브랜드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한 점이 이번 승진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된 것으로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출시로 점포당 매출이 최대 95%까지 상승한 데다 즉시배송·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실현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영진 인사로 리더십 체제를 강화해 홈플러스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홈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직하면서 조주연 신임 대표에 전략적 조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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