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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방소멸위기 극복 출산가정·난임부부 지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2 18:21

출생아 1명당 200만원→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 9만원으로, 분유 11만원으로 ↑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 확대

영월군

▲영월군청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정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22일 영월군에 따르면 출산 가정의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돼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에게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출생아 1명당 200만원을 지급했었다. 군은 올해부터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기저귀 지원금을 기존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금은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확대한다.

첫만남이용권 및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은 읍면동 또는 정부24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출산서비스 통합처리(행복출산)를 통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 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모든 난임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교통비(건당 3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를 초과하는 난임부부의 경우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고액의 난임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했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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