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웅진씽크빅 본사에서 열린 제 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제7회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지윤경(문학상 단편 대상), 서율(문학상 장편 대상), 오늘(문학상 장편 우수상) 작가. 사진=웅진씽크빅 |
웅진씽크빅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문학상과 그림책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각 부문 수상자에 시상 및 상금 수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공모전에는 기성 및 신인 작가 구분 없이 작품을 접수한 결과, 문학상 부문 203편, 그림책상 부문 182편 작품들이 응모했다.
대상작 3편 외에 문학상 장편 우수상에 오늘 작가 ‘여름, 첫눈’, 그림책상 우수상에 홍승연 작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도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대상 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6000만원이 수여됐으며, 수상작들은 추후 단행본으로 출간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위원 김수정 그림책 기획자는 "어린 독자와 진정으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이 시대 아이들에게 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웅진씽크빅과 작품을 응모한 작가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이 담긴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재능 있는 작가 분들의 작품들이 세상에 계속 소개될 수 있도록 공모전 진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주니어 문학상과 그림책상은 한국 아동문학계를 이끌 우수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지난 2007년, 2017년부터 차례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수상작들은 현재까지 총 50여 편에 이른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월부터 2024년 제 17회 문학상, 제 8회 그림책상 공모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