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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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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 글로벌 실감형 영상제작단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2 21:43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형 영상 제작단지가 들어서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디지털미디어 제작 선도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의정부시와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는 22일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를 조성-운영하기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I-DMC 투자유치 체결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22일 I-DMC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I-DMC 투자유치 체결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22일 I-DMC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I-DMC 투자유치 체결

▲의정부시-㈜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22일 I-DMC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YG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엔피, 위지윅 스튜디오 등 5개 콘텐츠 전문회사가 국내 최고 콘텐츠 제작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영상제작 전문 스튜디오 설계-개발, 프로덕션 신기술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영상 콘텐츠는 국내 소비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필수시설인 스튜디오 단지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의정부 I-DMC에는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특히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기술 인력을 토대로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OTT향 콘텐츠 제작도 가능한 스튜디오로 조성될 계획이다.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현재 주주업체들 역량을 기반으로 첨단 제작기술 연구, 해외 제작 프로젝트 협업유치 및 유관 대학과 산학협력 진행 등 시장 활성화와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제휴 및 투자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 I-DMC 사업은 제작시설 유치를 넘어 의정부시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디지털미디어 제작 선도기지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 I-DMC 조감도

▲의정부시 I-DMC 조감도. 사진제공=의정부시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의정부시는 의정부 I-DMC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의정부 I-DMC 사업과 관련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규모를 확충한다.

이날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의정부시장, 부시장, 균형개발추진단장, 의정부시의회 의장,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체결식에서 "의정부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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