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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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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설연휴 환경오염 대비 3단계 특별점검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4 09:09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전인 1월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127곳)을 대상으로 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사업장 자체점검을 시행하도록 하고, 최근 2년 내 배출업소 지도-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8곳)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2023년 8월 남양주 식용유공장 왕숙천 기름유출 방제작업

▲2023년 8월 남양주 식용유공장 화재로 인한 왕숙천 기름유출 방제작업. 사진제공=구리시

2023년 8월 남양주 식용유공장 왕숙천 기름유출 방제작업

▲2023년 8월 남양주 식용유공장 화재로 인한 왕숙천 기름유출 방제작업. 사진제공=구리시

설 연휴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에 적극 대응하고 하천(왕숙천, 갈매천)을 정기 순찰한다.

설 연휴 이후인 2월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일시 중단됐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정상 가동을 돕고자 소규모 사업장(4-5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나선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특별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바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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