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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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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3대특구 지정, 경기북부특자도 성공열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03:14
김동연 경기도지사-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개 특구로 동시에 지정해야 한다. 개별 특구로 지정하면 기대만큼 효과를 내기 어렵다. 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하는 핵심 열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3개 특구 동시 지정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요청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도지사님의 굳은 의지를 우리 포천을 통해 펼쳐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하며 "오랜 희생과 역차별로 잠들어 있는 우리 포천의 성장잠재력을 깨우고, 더 나아가 포천이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포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행사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또한 포천시가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돼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올해 전철7호선 건설이 착공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C노선 이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개통이 임박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시발전에 제약이 돼왔던 6군단 부지가 70년 만에 포천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며 "이곳을 첨단 드론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포천을 다시 뛰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포천 한탄강을 순천만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경기북부 관광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평화경제특구 유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김동연 지사에게 3개 특구 지정 외에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군 시설 피해주민 지원 강화 등 포천시민 염원이 담긴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 미래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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