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이 26일 보고서를 통해 보령의 목표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보령은 카나브 패밀리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고, LBA 전략과 상품 도입으로 항암제, 당뇨, 소화기 부문 고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며 "올해부터 케이캡 상품매출 가세로 매출 퀀텀점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카나브패밀리는 작년 1400억원에 근접하는 블록버스터로 컸으며, 이 성장으로 보령은 ETC 영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항암제 당뇨 부문 성장도 이끌어 냈다. 또 당뇨치료제 포시가 제네릭 트루다파는 시장 1위로 올해 연간 140억원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1700억원대 케이캡 매출이 가세하고 항암제, 당뇨부문 성장으로 연간 매출액은 1조874억원, 영업익은 71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신약과 LBA 품목, 상품도입으로 고혈압 부문 외에서도 성장을 창출해 국내 상위 제약사 수준인 외형 1조원 시대 진입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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