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경 현대힘스 주가는 공모가(7300원) 대비 300% 오른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힘스는 HD현대그룹 내 선박 블록 제조 계열 분야 주력 계열사다. 주요 고객사로는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다.
이달 8~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680.82대 1로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7300원으로 정해졌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경쟁률은 1231.2대 1로 증거금 9조780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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