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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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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에너지 효율 개선해 연간 10억원 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14:46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 전경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사진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정순한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지난해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와 저소비·고효율 관리 운영을 통해 연간 10억 원 상당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KRISS가 올해 초 직전 2개년에 대해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475 TJ(테라줄)에서 2023년 436 TJ로 사용량이 8.2% 줄었으며, 절감액은 약 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에너지 효율 혁신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에 집중 투자하고 효율화에 힘쓴 결과다.

KRISS는 △공조에너지 절약기술 도입 △운전절차 개선 △스팀배관 열 손실 줄이기 △에너지 관련 제어 개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특히 가스 사용량의 경우 스팀배관 열손실 줄이기 등 열에너지 절약기술 도입에 힘입어 2022년 124 TJ에서 2023년 88 TJ로 약 29%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KRISS 에너지관리자 유태원 선임기술원은 "이번 성과는 국가적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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