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5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고양똑버스 도입 6개월 진화 거듭…현장결제-전화호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8 23:44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전화 호출방식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전화 호출방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고양똑버스가 운행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다. 고양똑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 향상과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양시는 지속 노력하고 있다.

고양똑버스는 고양시내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버스이다. 현재 식사동-고봉동에서 운행 중이다. 식사동은 출퇴근시간에는 고정노선형, 비출퇴근시간에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고봉동은 전일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행된다.

그동안 고양똑버스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하게 변화했다. 먼저 식사동을 운행하는 고양똑버스 선팅 지를 제거해 짙은 선팅 농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 문제를 해결하고, 승객이 버스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현장결제

▲고양특례시 고양똑버스 현장결제 시스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또한 수요가 적은 풍산역과 원당역 정류장을 비활성화하고 출퇴근시간에 탑승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노선을 변경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식사동 똑버스는 경기도 최초로 출퇴근시간에 현장 결제를 도입해 출퇴근시간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봉동 똑버스에는 고령인구가 많아 앱 호출 방식 이용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전화 호출 방식을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김관양 버스정책과 팀장은 28일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