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1호점 ‘bhc 센트럴월드점’ 매장 모습. 사진=bhc |
bhc치킨은 지난 27일 태국 수도 방콕에 ‘bhc 센트럴월드점’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남아시장 진출 bhc 매장으론 11번째다.
bhc 센트럴월드점은 방콕 시내 인기 복합쇼핑몰 센트럴월드(Central World)에 입점해 있고, 애플·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500개 이상 매장들이 밀집해 있어 태국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축제 등 행사도 자주 열려 해외 관광객에게도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
매장면적 약 179㎡(54평)에 총 90석 규모인 bhc 매장은 bhc 대표색상인 노랑색 바탕의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밝고 따뜻한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메뉴는 bhc만의 차별화된 K-치킨 제품과 함께 태국 현지인 입맛에 맞춘 특화 메뉴로 구성했다.
bhc치킨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핫뿌링클’, ‘골드킹’을 비롯해 치킨에 어울리는 떡볶이 등 한식 메뉴와 함께 현지 특화메뉴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을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시장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외식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점을 첫 진출시킨 것을 시작으로 미국 LA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싱가포르 3개, 말레이시아 6개 등 총 5개국 12개 해외매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