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봉화군 관계자들이 봉화 양수발전 추진사무소 현판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종합기술 안병선 부사장, 한국중부발전 안성규 전원개발처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의회 박동교 부의장, 봉화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김희문 공동위원장) |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자로 선정 발표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일원에 500MW(250MW×2기) 규모의 봉화양수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목표로 건설 사업 준비를 시작한다.
약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봉화양수발전소의 준공 시기는 올해 7월에 발표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5∼2038년 사이가 될 예정이다.
준공 후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희문 공동유치위원장, 봉화군의회 의원, 두음리 양수발전추진위원 및 봉화군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중부발전은 봉화양수발전 추진사무소를 통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사업홍보 등 봉화양수 건설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전초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호빈 사장은 "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봉화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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