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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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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개척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30 09:47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
공동관 운영 통해 17개사 마케팅

두바이 강원공동관 기업간담회

▲두바이국제의료기기 전시회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와 의료기기 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이 29일 기업간담회 후 기념사잔을 찍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49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4)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중동시장 개척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동 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강원 의료산업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Arab Health 2024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하고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17개사에 대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시회 첫날인 29일 강원공동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기업 대표와 바이어 등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동시장의 현지 반응과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제품 개발만으로는 해외시장 진출에 한계가 있다며 R&D·인허가 지원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원 시장은 "의료기기 수출지원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강원 경제발전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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