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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도사곡 휴양림 새단장…31억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30 09:48
두사곡휴양림 통나무집

▲두사곡휴양림 숲속의집. 사진=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캡처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청정 자연 사북읍 두위봉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도사고 휴양림을 새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사곡 휴양림은 2인실, 4인실, 6인실, 12인실 등 독립 별장형 통나무 펜션 ‘숲속의 집’ 14동이 조성돼 있어 시원하게 트인 계곡 사이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지장천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배경으로 명상을 즐기는 것은 물론 데크길을 따라 향긋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눈이 나뭇가지 마다 하얗게 내려 앉아 따뜻한 숲속의 집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정선군은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사곡 휴양림의 시설노후 정비에 국·도비 19억원를 비롯해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현재 7동의 펜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부모습은 숲속의 수려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고 내부는 편의시설을 포함한 최신식 설비와 공간 디자인으로 꾸며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국민고향정선의 자연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사곡 휴양림으로의 여행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사곡 휴양림에서 차 타고 8분 거리에 위치한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를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의 성지로 연간 3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도 천년고찰 정암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에 소원을 빌고 자장율사 순례길을 걷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명소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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