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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지연…중투심사 전면 재검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31 02:13

중투심사,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이전적지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 결정

원주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전면 재검토 결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이전적지에 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을 보고하였으나, ‘이전적지 활용계획 전면 재검토 보고 후 추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원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예전 원주 학성초등학교 부지(학성동 152-1)에 부지면적 21,797㎡(주차장, 녹지 포함) 건축면적 7,129㎡(지하 1층, 지상 3층, 별동 1층), 총사업비 390억 원 규모로 이전 추진하되, 이전적지 활용계획을 보완해 차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 보고 후 추진할 것을 요청햇다.

도교육청는 이번 중투심사에서 조건부 통과 부대의견으로 제시된 ‘단설유치원 설립수요 재검토 및 병설폐지 유치원대상 학부모의견수렴, 유치원 특화방안 등’에 대해 검토한 후 이행 방안을 보고하였으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투심사 재보고 요청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및 보완해 차기 중투심사에 보고하고 주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성호 행정과장은 "신청사 건립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청사 이용객에게 더 나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원주시의 원도심 공동화 해결 및 낙후지역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르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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