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CI. 제주은행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주가 저평가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저 PBR 관련주로 은행주가 떠오르면서 제주은행이 장 초반 강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7.61%)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으로 PBR이 낮은 종목을 비교할 수 있는 비교 공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당국의 주가 부양책에 저PBR주의 상승 등이 예상되면서 일부 종목들이 수혜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은행주 가운데 제주은행은 전날 8.23%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1만원대로 뛰어올랐다. 낮은 PBR과 안정적인 배당수익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은행의 PBR은 0.64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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