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이 부산 북구강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부의장은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의 발전과 재도약은 미래 후손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북구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저만큼 잘 아는 정치인도 드물 것"이라고 북구 토박이임을 강조했다. 손 전 부의장은 부산 북구 구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4대째 살고 있다.
손상용 전 부의장은 이어 '번영, 발전하는 북구', '잘사는 북구', '변화와 발전을 이끌 준비된 일꾼'으로서 북구을 위한 미래비전과 5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5대 발전전략 프로젝트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도시숲 공원 조성을 통해서 '시민 휴식권 확보' △열악한 북구의 복지예산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복지예산 구조개혁 △노후주택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 △구포역 지역상권과 시민친화형 환경 조성 △구포시장의 브랜드화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손 전 부의장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은 낙동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친화지역이다"면서 “제가 나고 자란 이곳의 매력에 더해 많은 일자리 확보로 '머물고 싶은 곳 북구'를 만들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한평생 북구만 아는 북구토박이로 다양한 의정경험과 능력 및 비전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면서 “힘든 여정이지만 저를 여기까지 있게 해주신 북구 주민들을 믿고 함께 손을 잡고 묵묵히 한 길만 걸어가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