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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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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Shine together, remember Gangwon”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1 23:36

강원 2024 아시아 최초, 역대 최대 규모 참여, 관람객 50만명 흥행 대박
대회 초반 여러 악재 불구하고 신속 대처로 안전올림픽 완성
김 지사 “흥행과 안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김진태 지사, 강릉 컬링센터 경기 관람

▲김진태 도지사(왼쪽)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오른쪽0이 청소년 선수와 함께 1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가 지난달 19일 개막해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7시30분 강릉올림픽파크 내 페스티벌 사이트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강원 2024는 강릉,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전 세계 78개국 선수 1800여명이 참가했다. 목표 관람객 25만명을 훌쩍 넘긴 50만명이 강원 2024를 관람했다.


강원 2024 개막을 사흘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개막 후 강릉지역에 40cm가 넘는 대설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기록하는 한파로 인해 도를 비롯해 정부, 조직위, 자원봉사자, 군·경·소방 등이 함께 신속하게 대처하고 IOC,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강원 2024는 올림픽경기장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한 올림픽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먼저 “밤낮 없이 폭설과 혹한의 현장에서 함께해준 조직위, 자원봉사자, 군·소방·경찰 등 7,000여명의 지원인력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회 초반 여러 악재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성공 개최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질병청, 식약처, 국방부 등 신속하게 전면대응을 함께해준 덕에 안전한 올림픽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대회 준비부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대회기간 중 개최도시에 적극적으로 방문해주신 IOC 위원들과 대한체육회의 협력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유산 활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도내 동계올림픽 시설은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세계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올림픽 유산 활용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강원 2024는 흥행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다"며 “강원 2024, 다함께 빛났고 영원히 기억해주길 바란다. 'Shine together, remember Gangwon"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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