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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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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활력 제고 위해 금융지원 강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2 08:46

강석진 이사장 신년 간담회 올해 4대 정책방향 발표
中企 금융지원·글로벌화·인재육성·지역활성화 제시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1일(목)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4대 정책지원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일 서울 공덕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기자간담회에서 4대 정책지원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1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진공의 4대 정책지원 방향인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을 발표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국민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이 절실한 때"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업 활력 제고와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으로 △성장성 높은 혁신성장분야 시설투자 강화 △ 수출기업 지원확대 등 직접융자 4조 5000억원 지원 △대·중소 상생형 공동사업전환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내 수-발주기업 간 거래관계 강화 △수주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등 지역 중심의 금융 공급망을 강화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중진공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산업별 중소벤처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니즈에 맞는 정책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임원 책임경영과 정책대응력을 강화해 지역혁신 등 정책지원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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