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재단의 클래식음악 전공 인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2024 온드림 콘서트: Happy New Dream'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 인재 후원은 장학금 및 성장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무대 경험 제공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온드림 콘서트'는 작년 온드림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해 온 40여명의 장학생들이 지도교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준비해 온 연주를 선보이는 하이라이트 무대다.
올해 콘서트는 'Happy New Dream'이라는 부제로 특별한 신년 인사를 전했다. 올해 기억할만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정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 작곡가들에 표하는 감사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동시에 그들을 본받아 세계로 펼쳐나갈 온드림 앙상블의 꿈을 담았다.
공연은 스메타나(탄생 200주년), 맨시니(탄생 100주년), 쇤베르크(탄생 150주년), 푸치니(서거 100주년), 슈트라우스 2세(서거 125주년), 드보르자크(서거 120주년)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온드림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된 지도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 연주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재단은 2011년부터 13년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생 1200여명에게 27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