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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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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4 10:19

경제활력 및 민생안정, 빈틈없는 의료‧방역, 불편없는 편의지원, 걱정없는 안전대책

설 연휴 종합대책

▲강원특별자치도 설 연휴 종합대책. 제공=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 경제활력 및 민생안정 △ 빈틈없는 의료‧방역 △ 불편없는 편의지원 △ 걱정없는 안전대책 등 4개 핵심분야별 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상황(도·시군 29개 반, 356명)을 설치해 각종 사건·사고 및 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안전분야 4개 상황반(재난안전대책반, 경보통제반, 소방상황반, 산불대책반)을 24시간 운영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대응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최근 급등한 소비자물가로 서민 부담이 가중된 것을 고려해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민생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도시군 합동점검을 한다. 또 성수품 20여개를 중점관리 품록으로 정하고 물가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19개 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2월 한 달간 기존 40억원 규모로 발행하던 강원상품권을 20억원 추가 발행, 할인율도 5%에서 7%로 상향했다. 모바일 결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 등 대대적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도는 연휴 기간 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의료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편리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 조치할 예정이다.


강원권역 시외버스 노선을 하루 117회에서 165회로 48회 증편하고 실시간 도로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도내 973개 공공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위치 및 개방 시간 등 관련 정보를 공유누리와 민간포털을 통해 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분야에서는 16개 시군 26개소 응급의료기관 24시간 가동,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223개)과 약국(250개)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화화할 계획이다.


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기 나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지원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명절 전 건설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대금 적기 지급을 위한 특별 점검, 도‧시군 감염병 발생대응 비상방역체계 유지, ASF·AI·구제역 차단 강화를 위한 26개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 각종 대책을 병행 추진해 분야별 틈새 없는 설 연휴를 준비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민생 걱정은 덜고 활력은 더하며 온기를 나누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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