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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 비전선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5 00:40
'춘천, 만나다' 비전 선포식

▲춘천시는 지난 2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천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지난 2일 1000만 관광시대 '춘천, 만나다'를 구호로 1000만 관광시대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 나선다.


이날 관광객 1000만명을 목표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관광분야 종사자 및 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다짐을 발표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시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국제문화관광도시'를 구현한다.


시는 춘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만남 전 설렘부터 춘천과 함께하기까지 과정을 △춘천, 설레다(관광수용태세) △춘천, 축제와 만나다(축제) △춘천, 호수에 빠지다(호수) △춘천, 함께하다(체류형 관광)다로 4가지 분야로 나눠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실천한다.




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악산호수케이블카, 김유정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및 토이박물관을 열린 관광지로 조성한다.


이에 더해 온라인 및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주요 관광지도 정비한다.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막국수탉갈비 축제 내에 해외 자매도시와 연계한 국제관을 운영하는 등 춘천 내 개최하는 다양한 축제를 세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호수지방정원, 소양강댐 호수둘레길, 가마골 생태탐방로, 의암호수변 출렁다리, 근화수변 문화광장숲, 미디어아트 등 호수에 관광을 입혀 국가대표 호수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야간경관 활성화 및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도 유도한다.


한편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753만명이다. 평균 체류시간 257분, 평균 체류일수는 1.63일로 나타났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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