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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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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거여새마을과 공공재개발 최초 사업시행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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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 새마을 구역 위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반기 내 주민이 원하는 시공자 선정, 용도지역 상향으로 1654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6일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거여새마을 구역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거여새마을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호간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는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해 주민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LH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여새마을은 강남 3구 내 위치한 공공재개발사업 구역으로, 공공재개발사업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근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신설 예정인 위례트램선 101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이 구역의 67%를 차지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용도지역 상향으로 용적률이 282%까지 확보돼 2027년에 최고 35층의 공동주택 16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와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적 연계 거점으로써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여건과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 공공재개발 사업의 장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후보지 선정 후 3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남은 절차들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도심공급 촉진 및 공공물량 확대 등 정부의 1.10 대책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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