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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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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교외선 일영역사 관광화 노력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1.27 23:59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만나 교외선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강수현 양주시장 18일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만나 교외선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6일 한국철도공사 정구용 여객사업본부장과 함께 일영역사 복원사업 현장에 들러 역사 리모델링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효과적인 공간 구성과 관광자원 창출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교외선은 1961년 개통해 고양시에서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운행했으나 2004년 운영적자를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교외선 운행재개 필요성이 높아지자 재개통을 추진해 내달 말 운행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일영역은 양주 교외선 운영 3개 역 중 유일하게 유인 역사로 운영되며, BTS '봄날'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일영역사 복원사업은 과거 교외선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외관을 유지한 복고풍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일영역사 대합실 기능 외에 관광홍보관과 관광시설물 조성, 일영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통행로 확보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왼쪽) 26일 일영역사 공사현장 방문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왼쪽) 26일 일영역사 공사현장 방문. 제공=양주시

정구용 여객사업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일영역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일영역이 교외선 대표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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