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4p(0.92%) 내린 2591.3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54p(0.10%) 내린 2612.77로 출발한 뒤 반등했다. 그러나 26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기관은 72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21억원, 외국인은 178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에도 개인은 역대 최대인 2조 4896억원을, 외국인은 1조 9344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외국인은 지난 1일에도 1조 452억원 순매수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주말 사이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전장보다 8.2원 오른 1330.8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9%), 현대차(4.85%), LG화학(1.30%), 삼성물산(0.4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1.2%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기아(-1.00%), 셀트리온(-1.68%), POSCO홀딩스(-0.56%), NAVER(-6.09%) 등도 내렸다.
전체 종목 중 437개가 상승했으나 460개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3%), 운수장비(1.14%), 종이·목재(0.90%) 등이 상승했다.
지난주 전체 시장을 견인했던 금융(-1.56%), 증권(-1.61%), 보험(-0.21%)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운수창고(-2.43%), 서비스업(-2.02%) 등의 낙폭이 컸다.
전장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던 코스닥도 이날 다시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8p(0.83%) 내린 807.99에 마감했다.
개인은 31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192억원, 기관이 1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1.00%), 엔켐(5.80%),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신성델타테크(18.54%)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1.64%), 셀트리온제약(-2.39%), 알테오젠(-0.65%), HPSP(-1.60%), 리노공업(-3.84%) 등이다.
상승 종목은 585개, 하락 종목은 960개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79%), 음식료·담배(0.92%), 통신방송서비스(0.85%)가 상승세였다. 반면 반도체(-2.46%), IT하드웨어(-1.97%)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 993억원, 코스닥 7조 6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장대비 2조 1500억원, 8500억원가량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