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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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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6 23:21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식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시 포천~남양주시 조안 구간 개통식이 6일 남양주시 수동휴게소에서 개최됐다. 개통은 오는 7일 오후 2시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 포천~화도 구간 28.71km과 재정사업 방식의 화도~조안 구간 4.92km가 동시에 개통되면서 대한민국은 고속도로 총연장 5000km 시대에 접어들었다.


포천시에는 고모 나들목(IC), 내촌 나들목, 남양주시에는 수동휴게소 나들목, 수동 나들목, 달뫼 나들목 등 총 나들목 5곳이 설치됐으며, 소흘 분기점(JCT)과 화도 분기점 등 분기점 2곳이 운영된다. 소흘 분기점에선 구리~포천 고속도로, 화도 분기점에선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며, 동시 개통되는 화도~조안(양평) 구간을 통해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사진제공=포천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는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남양주까지 71분이 소요됐던 기존 노선에 비해 약 16분이면 화도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대비 55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 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포천에서 파주를 거쳐 김포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도 내년 말 기존 구리~포천 구간에 이어 구리~안성, 안성~세종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통식에서 “많은 시민이 염원하던 포천-화도 고속도로가 개통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적기에 추진돼 경기동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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