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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없는 원주시’… 봄철 산불방지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6 08:39

산불조심기간 2월 1일~5월 15일, 산불발생 제로화

원주시청

▲원주시청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산불발생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본청에 원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 18개 읍면동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 없는 원주시'를 목표로 민관군이 힘을 합쳐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2월부터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깃발 1500여 점 게시 △현수막과 차량용 삼각깃발 등의 홍보물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한다.


또 산불 예방과 감시를 위해 18개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유급감시원 1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3명을 선발·배치, 산불경보 '경계' 발령 시 98명, '심각' 발령 시 178명의 공무원이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투입된다.


이외에도 산불감시초소 16개소와 봉화산 등 4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운영해 감시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원주시는 횡성군과 공동으로 민관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 시 15분 내에 초동진화에 임할 수 있도록 전진 배치한다.


효율적인 초동진화 대응과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산림항공본부 등 15개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공고이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실화자와 무단입산, 산림연접지 불법소각 등의 금지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복구하는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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