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 안정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커뮤니티 가든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분양 신청은 2월26일부터 3월4일까지 8일간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vgtGarden) 내 '예약신청>텃밭분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전산 추첨은 3월8일 진행돼 추첨 결과는 19일 발표되며, 증빙서류 및 입금 확인 후 29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올해 운영되는 도시 텃밭은 △도심(와부읍 도곡리 1051-1 일원) △다산(삼패동 527-1 일원) △내각(진접읍 내각리 337-10 일원) △월산(화도읍 월산리 424 일원) 등 4개 텃밭 약 800구좌이며, 4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1세대당 1구좌(16㎡)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도읍 창현리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일부 유지를 매립하고 영농 기반시설을 정비했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조성하고 가꾸는 지역 주도형 텃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7일 “치유공간인 커뮤니티 가든 운영으로 도시농업을 통한 심리 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인 힐링을 제공하고, 나눔을 위한 공동체문화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도시텃밭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65세 이상 시민과 장애인은 평일 접수기간 내 농업인상담소에서 서면으로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