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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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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곤돌라 160만명 동원…임진강 희망노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7 19:54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가 2020년 3월 첫 운행 후 3년9개월 만에 탑승객 16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작년에만 51만4000명이 다녀갔다.


여타 시-군 케이블카 탑승객이 일부 감소추세를 보이는데 반해 평화곤돌라는 △2020년 28만5230명 △2021년 41만2340명 △2022년 44만2710명 △2023년 51만4050명이 방문했다. 2023년은 전년 대비 116.1%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갤러리 그리브스

▲파주시 갤러리 그리브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북측 평화전망대 구간에 호국의길(밀리터리 스트리트)을 조성했다. 대한민국 군부대 각 상징물을 설치해 방문객 관심을 끌고 있다. 판문점 도보다리가 재현된 임진각평화전망대와 평화등대 등 특별한 경험도 안겨준다.


또한 경기관광공사가 한국 최초 미군 주둔지인 캠프 그리브스에 볼링장을 새로 단장해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갤러리그리브스도 가볼 수 있다. 6.25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이야기와 정전협정서 부본을 전시해 관광객 관심이 높다.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파주시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호국의길(밀리터리 스트리트)

▲파주시 호국의길(밀리터리 스트리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은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전면 개방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숙박시설 개선공사와 프로그램 제한 운영 등 악조건 속에서도 연간 49만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 캠프 그리브스가 전면 개장되면 곤돌라와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한 관광코스에 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진각 평화곤돌라는 설 연휴동안 귀성객을 위해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된다. 80세(1945년생) 이상은 무료 탑승 혜택이 주어진다. 10일과 11일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DMZ 탑승장(북쪽) 1층에서 역사-문화-전통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무료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체험마당을 통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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