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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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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관광편의 강화…신안산선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7 00:20
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 대부도 연두방문 현장

▲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 대부도 연두방문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도로가 확충된다. 대부도 시화방조제에 차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상습 정체를 막기 위해 우회도로를 통해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6일 안산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런 내용을 담은 구상을 발표했다. 송산그린시티부터 대부도를 잇는 연결도로 신설은 안산시가 대부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안) 수립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지속 건의한 내용이다.


이날 발표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는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을 비롯해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대부도에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경기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안산시 대부도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된 점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을 잇는 우회도로가 확충되면 시화방조제 도로 상습 정체 시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 정주여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안산시는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이 확정 및 발표될 때까지 시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경기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로망 확충을 통해 대부도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구상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시민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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