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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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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요르단에 완패..64년만의 아시아컵 우승 도전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7 08:17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에서 손흥민이 페널티킥 관련 주심의 VAR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완패하며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1956년 제1회 대회와 1960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단 한 번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유럽 빅리거들이 공수에 포진해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64년만의 우승을 노렸다. 아쉽게도 조별예선에서 만났던 요르단과의 리턴 매치에서 패하며 4강에서 도전을 마무리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8시께 경기가 끝난 가운데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7일 새벽 뜨는 항공편들을 이용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치진과 국내파 선수들로 이뤄진 본진은 도하에서 하루를 묵은 뒤 8일 새벽 귀국길에 오른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늦게 도착할 거로 보인다.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는 3월 A매치 기간인 3월 18일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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