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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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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곱창닭발 가공-판매업체 143곳 집중점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7 08:10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식육가공-판매업체 143곳을 대상으로 식육가공품 안전관리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내장 등 부산물을 활용해 곱창-닭발 등 식육가공품을 만드는 식육가공업체 50곳과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은 돈까스-떡갈비 등 분쇄가공육 제품을 만드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93곳이 점검 대상이다.


이는 육류 간편식과 간식형 육가공품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식육가공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사고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육 위생적 취급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 정상 작동 여부 △원료 적절한 세척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자가 품질검사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식육가공품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분쇄가공육은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은 원인 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관련법 위반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및 재점검 등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최근 외식물가가 많이 상승해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소비가 많아졌다"며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부산물 등을 중점으로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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