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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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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고용부, 중대재해법 대비 전력산업계 안전 강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3 09:29

한전,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등 ‘산재예방 대책 발표’
고용노동부, 영세 전기업체 지원방안 등 ‘금년 산재예방 정책방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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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왼쪽)과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이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에서 서명한 다짐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라 안전한 현장 조성을 통한 전력산업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과 고용부는 최근 15개 전력그룹사 및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오늘 자리는 전력산업 최초로 전력그룹사와 협력사들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라며 “한전이 전력산업의 리더로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영세한 전기공사업체의 산재예방 지원방안을 포함한 2024년 정부의 산재예방정책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전 곽상영 안전보건처장이 협력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전력산업 리더로서의 산재예방 대책 발표'를 진행했다.




한전 이준호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라 약 2만개 이상의 전기공사업체도 대상에 포함되었으므로 해당 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력그룹사 및 협력사들은 산재예방 능력 향상 의지를 담아 '산재예방 결의문'에 서명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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