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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톱10 전유진→김양, ‘인생 무대’ 예고..톱7 누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3 13:52
현역가왕 최종회

▲MBN '현역가왕' 최종회가 13일 방송된다.크레아스튜디오

'현역가왕' 톱10이 마지막 결승전에서 '인생곡'으로 인생 무대를 만든다.


오늘(13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톱10이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으로 마지막 승부를 겨루는 결승전 2라운드 '현역의 노래' 미션이 펼쳐진다.


현역들은 선곡 이유와 함께 저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사연을 고백한다. 박혜신은 15년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그는 “'현역가왕' 이후 진짜 팬들이 생겼다"며 “행사장에 가서 박혜신을 응원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꿈인 것만 같다"고 벅찬 감동을 눈물로 드러낸다.


마이진은 연습 때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역시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노래를 포기하고 싶던 순간 이 노래를 듣고 다시 노래하게 됐다"며 “'현역가왕'에서 이 노래를 완창해 꼭 치유 받고 싶다"라고 밝힌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고 밝힌 윤수현은 “연습생 시절 돈벌이를 찾아 자격증을 공부해 학원 선생님부터 CS 강사, 타로카드 알바, 코러스 알바까지 전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혜연 역시 “걸그룹 생활하면서 마지막 정산서를 봤을 때 빚이 개인당 1억이 넘더라"며 “아이돌 했을 당시가 부모님께 가장 미안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끝으로 '현역가왕'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의 가슴 아픈 이야기도 전해진다. 김양은 “아버지가 작년에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전이가 된 상황이다. 저에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인 분인데 작고 아파지셔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현역가왕' 하는 시간이면 눈을 부릅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더욱 보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결승전 준비 중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오랜 고민 끝에 마지막 생방송 출전을 결정했다. 그는 아버지가 생전 가장 자주 흥얼거린 곡을 선곡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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