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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자체 계약심사로 21억원 예산절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3 11:36
영월군청

▲영월군청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자체 계약심사에 내실을 기해 지난해 한해 2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3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한해 150건 1039억원(공사 830억원, 용역 180억원, 물품 29억원)의 사업에 대해 요청금액 대비 약 2.01%인 약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영월군 주요사업에 재투자돼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했다.


군은 3억 이상의 종합공사, 2억원 이상의 전문(기타)공사,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제조) 구입, 5억원 이상의 설계변경 건을 대상으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자체계약심사를 운영하고 있다.


설계도서 간 불일치 사항 여부, 품셈적용의 적정성 확인, 소요자재에 대한 단가 재조사, 불필요한 공종 포함 여부 등을 조사·분석하여 최적의 예정가격이 작성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와 협의하고 적극적 대한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대복 군 기획감사실장은 “2024년에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운용해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관련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사전예방감사를 활성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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