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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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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국 신당창당에 관련 테마 화천기계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4 09:18
조국 전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천기계가 상승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창당을 통한 총선 참여 선언에 투기적인 매수세가 유입중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화천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220원)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남광 전(前)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로스쿨 출신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로 묶였다. 현재 남 전 감사의 임기는 만료됐다.


조국 전 장관은 지난 13일 고향인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을 선언하고 “무능한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 뿐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 제기에 화천기계 주가는 20% 이상 급등한 바 있고, 이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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