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박성만 도의원, 국민의힘 김병기, 이상근 영주시의원은 15일 임종득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丈夫生世(장부생세) 用則效死(용즉효사) 不用則(불용즉) 耕於野足矣(경어야족의) “남아로 세상에 태어나 쓰임을 받으면 죽기를 다해 충성하고, 쓰임을 다한 후엔 낙향해 밭을 가는 것으로 족하다"라는 말이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즐겨 읽었다는 중국 진(秦)나라 말기 사상가 황석공(黃石公)이 지은 '황석공소서(黃石公素書)'라는 병서에 나오는 글귀다.
근래에 영주시에서 출마해 당선돼, 국회의원이나 시장으로 활동했던 인물 가운데 끝까지 영주에 남아 활동한 인물은 고인이 되신 박시균 의원, 오래전 시장을 지내신 전임 김진영 시장, 권영창 시장 정도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시다가 공직을 맡았고, 일을 마치고도 고향에 그대로 남았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여러 사람들은 공직을 마치기 무섭게 고향을 등지고 떠나갔다고 했다.
최근, 청년 세대들 사이에서 '지역소멸로 인구가 줄고 희망도 보이지 않는 영주에 진정한 어른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고향에 남아 여생을 바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멋진 리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임종득 예비후보를 우리가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
이제 남은 수년을 국가와 고향을 위해 죽기를 다해 충성하고, 이후 고향 영주에서 밭을 가는 것으로 족한 인생을 살겠다는 마음가짐 때문이다. 끝까지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임 후보는 육사를 졸업하고 군인으로 38년간 살았으며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용산에서도 일했다. 또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과 함께 할 생각으로 국가와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고향 영주로 돌아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신념을 제대로 읽고 일관되게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으로 남기 위해 고향에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주는 바람 앞의 등잔불처럼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 속에 서 있는 형국이다.
인구는 줄고 경기는 침체 되면서 살기 어려운 소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국회의원 임기 4년을 오직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마음과 힘을 가진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임기 4년을 40년처럼 이용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기반을 조성할 인물이 꼭 필요한 시기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예산 폭탄을 가져올 수 있는 후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아 넣어 영주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는 후보, 이런 시기에 진정한 영주 사람 임종득 후보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참 군인으로 38년 군 생활을 거치며 장군으로서의 품위와 건전한 국가관과 이념을 가진 후보, 은퇴 이후에도 영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갈아 넣을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있는,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임종득 후보를 우리는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