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 8조원을 돌파했고, 4분기 영업이익 역시 분기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유입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01%(4400원) 오른 5만9300원을 기록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8조158억원으로 처음 8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 늘어난 2조1711억원으로 분기 단위로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4분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09% 증가한 1892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다만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