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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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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평군 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8 14:03
전진선 양평군수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참석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참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15일 지평리전투 전적비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육군 제11기동사단이 주관했다. 제11기동사단장,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주한 프랑스대사, UN사령부 부참모장, 국방부 등 군 관계자와 양평군수, 양평군의회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지평리전투 전승기념 행사는 UN참전국과 6.25참전용사들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평리 전투 경과보고, 헌화,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현장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묵념

▲전진선 양평군수 묵념. 사진제공=양평군

권혁동 제11기동사단장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은 후세에 깊이 계승돼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참전용사 정신을 본받아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후대에도 널리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은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이뤄졌다"며 “양평군은 호국선열 희생과 공헌에 대해 걸맞은 예우로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호국보훈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현장

▲제73주년 지평리전투 전승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지평리전투는 1951년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지평면 지평리 일대에서 미2사단 23연대가 배속된 프랑스대대와 함께 중공군 39군 3개 사단, 5만여명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로 1950년 말 연이은 패배로 떨어졌던 유엔군 사기가 다시 회복됐으며 유엔군이 중공군과 싸워 얻은 최초의 전술-작전 승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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