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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 스릴러 ‘마더스’, 3월 국내 개봉..앤 해서웨이·제시카 차스테인, 연기 대결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9 11:53
영화 '마더스'

▲영화 '마더스'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왓챠,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영화 '마더스'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마더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앤 해서웨이 분)가 절친한 이웃 '셀린'(제시카 차스테인 분)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서늘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경직돼 있어 절친한 이웃이었던 앨리스와 셀린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과대망상인가, 과잉집착인가'라는 카피가 배치돼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한편,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탁월한 연기력으로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마더스'는 '채널리 부인의 연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촬영 감독으로 활약하며 제18회 새틀라이트상 최우수 촬영상 노미네이트, 제47회 AACTA 최우수 촬영상 수상 등 특유의 뛰어난 영상미를 바탕으로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브누아 들롬의 감독 데뷔작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레미제라블'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와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타미 페이의 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영화 '인터스텔라', '아마겟돈 타임' 이후 다시 같은 작품에서 재회한 것은 물론 함께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펼칠 연기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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